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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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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나무 "네 꿈(장래희망)은 뭐니?", "커서 뭐가 되고 싶니?" 학창 시절, 우리는 겪어본 게 아무것도 없지만 주변 어른들에게 꿈을 강요받았다. 매 해, 연초가 되면 학생기록부에 기록될 각자의 꿈을 고민해야했다.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고 수능 봐야할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성적 때문에 내가 갖던 꿈을 포기해야하기도 한다. 궁극적인 삶의 목표를 위해 꿈을 정하는 학생이 몇 명이나 있을까? 우리는 어쩌면 대학교와 전공을 정하기 위해 꿈을 정한 것 같기도 하다. 어렸을 땐 꿈이 곧 직업이라고 생각했고 대학교에 들어가서 원하는 직업으로 취업하게 되면 끝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를 생각해보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대학교에 와서 혹은 취업을 해서도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고 방황한다. 27살을 먹고 나름 삶에 대한 고찰을 해..
MBTI를 곁들인.. 방향성 고민 나의 MBTI는 ISTJ, ISFJ 이다. 그때 그때의 환경과 생각에 따라 번갈아 나온다. 완벽주의, 책임감, 의리, 생각 많음, 변화 싫어함, 객관적, 혼자일함 뭐 이런 단어들이 나랑 비슷한거같다. 특히 완벽주의, 책임감은 어쩌면 좋은 부분인거 같으면서도 요즘 들어 나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다. 아까 ISFJ, ISTJ의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대한 유튜브를 봤는데 계획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예상치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평소에는 체계적, 계획적으로 진행하던 것들에 대해 판단능력을 잃고 스스로 통제를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넘나리 지금의 나다...오마이갓..ㅋㅋ 사이드프로젝트 진행상황에서의 힘겨움, 이직준비 등.. 그니까 '개발자 커리어'에 대한 것을 계속 생각하면서 내가 ..
인생노잼시기.. (그리고 오늘은 내 생일) 또 다시 유자의 인생노잼시기가 돌아왔다.. 😥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크게 힘든건 없다. 오히려 엄청 널널하다. 근데 나는 지치고 있다. 일에 있어서, 회사를 다니는데 있어서 목적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남들이 보면 배부른 소리라고 할 것이다. 맞다. 배부른 소리. 이렇게 편하게 다닐 수 있고, 시키는 것만 적당히 하면 되는데 나는 왜 이렇게 힘들어 하는걸까? 뭔가 내적으로 불안하고, 모든 것이 재미없고, 회사도 가기 싫고, 지치고, 우울한 느낌이 4월 이후로 계속 지속된다. 요즘 그래서 내가 진짜 원하는거, 내가 하고 싶은게 뭘까 계속 생각 중이다. 대체 나는 여기서 뭘 바꾸고 싶길래 이렇게 불만이 많고 힘든건지...?! 왜 현실에 만족을 못하는거야 나는?!! 곰곰히 생각해보고 있는데.. 일단 내가..
6년 전, 개발을 막 시작할 때를 되돌아 보았다. (feat. 고민 상담 메일) 어제 자기 전 문득, 컴퓨터학원 다니던 대학교 1학년 시절강사쌤께 진로 상담을 했던 메일이 떠올랐다. 오랫만에 그 메일을 확인하며 때묻지 않은 열정으로 가득한 초롱초롱한 모습의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 나도 저랬던 때가 있었지. 개발을 시작하고 조금씩 흥미가 생겨 미친듯이 열정을 쏟아내던 대학교 시절. 그 때의 나는 정말 아무 것도 모르지만 열정 하나는 po유노윤호wer 그 자체였다. 그 때를 되돌아보자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는다. 태그, 네이버 블로그, 움짤만들기, 포토샵, 손글씨 이런 것들이 한창 유행할 때가 있었다. 초,중학생 때 컴퓨터로 하루종일 저런 것을 가지고 놀며 나만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지금 하라고 하면 배워서도 잘 못하겠는데(코딩하니까 디자인적인 것에 관심이 사라짐ㅋㅋ) 어떻게..
지독한 너란 매핑, 그리고 오픈소스 기여에 대한 생각 매핑 에러 에러 에러 !! Spring Boot로 API를 만들면서 계~속 에러→찾고→해결→에러 의 반복을 겪고 있는 매핑.. (objectMapper, ModelMapper, Jackson..) Getter, Setter, 생성자.. 필수조건같은거 너무나 복잡해서 다 머리에 안들어온다. 오늘은 ModelMapper 때문에 이슈였는데 @Setter 붙이니까 됨.. 사실 레퍼런스 상세히 보면 알 수 있는 내용들이었다. 내가 계속 헷갈린다는 것은 그만큼 얕게 공부한거겠지?😭 오픈 소스에 한글 번역을 기여해볼까? 위 이슈로 ModelMapper 레퍼런스를 열어보았는데 검정색 지렁이들.. 눈에 안읽히고.. ㅎr.. 내가 레퍼런스를 잘 안보는 이유도 영어라 나에게 불친절해서 ㅠㅠ 괜히 영어공부 해라해라 했던게 아..
공부 중간 정리 아직 일주일 채 안되었지만 미라클모닝을 시작하면서 부지런해지고 자기개발에 대한 의지가 강해졌다. TIL, 알고리즘, 사이드프로젝트, 운동까지 겸하면서 하루를 꽤나 알차게 보내고 있다. 무언가 꾸준히 문서화, 기록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었다. 특히 개발을 하다보면 자꾸 몰랐던 내용에 대해 정리해서 포스팅해야만할 것 같고, 다른 내용까지 찾아보게되어 본질적으로 하고자하는 범위에서 벗어난 것을 먼저 하고있게 된다. 좀 더 효율적인 생각과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알고리즘이나 다른 영역들도 할말이 많지만 일단 오늘 중간 정리할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블로그 포스팅 목록 리스트업 -> 더 자세히 알아보고 정리했으면 좋을 것 같은 포스팅 목록들을 "Trello" 활용하여 작성 2...
개발 블로그 플랫폼과 기록에 대한 고민 (tistory,github,Velog,TIL) 이런 저런 개발 포스팅을 읽어보면서 '나도 내가 공부한 것을 잘 관리하고 정리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커졌다. 정리한 내용을 어디에,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였고 고민한 내용을 적어보았다. Tistory VS Velog 내가 써왔던 블로그 플랫폼으로는 이전엔 naver blog(꼭 개발블로그 용도는 아니었음), 현재는 tistory를 이용하고 있다. 요즘 Velog가 핫해서 옮겨가야할지 잠시 고민했다. 결과적으로는 현재의 tistory 를 잘 운영해야겠다고 다짐했다. Velog가 마크다운지원에 깔끔학 디자인, 개발자로서 아주 괜찮은 플랫폼임은 확실하지만! 왠지 다른 분들처럼 꼼꼼하게 정리하기엔 부담감도 있고(다들 너무 잘쓰셔..) 나만의 공간이라는 느낌은 조금 덜했다. 깔끔하고 ..
미라클 모닝 도전 / 계획 세우기 동기부여 뙇! 얼마 전부터 개발자 유튜버이신 Sora님의 영상을 시청중이다. youtu.be/2FwTryyvT8M 개발자 Sora 님 유튜브 Vlog 영상 요렇게 열심히 사시는 브이로그 올리신거 구경하면서 '미라클 모닝'을 알게되었다. 사실 정확히 어떻게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조금 더 일찍일어나서 할 일을 하고 뿌듯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그런거 같은데.. 요즘 안그래도 뭘해야할까 방황중이고 공부 의지가 째끔씩 샘솟고 있는데! 영상보고 자극되어서 나도 해볼까 생각중이다. 근데 나 원래 6시 기상인데ㅠ.. 최소 5시에는 일어나야 1시간이라도 미라클 모닝이 가능한 부분....? 정말 이렇게해서 내 삶을 조금은 바꿀 수 있을지, 내 상태를 더욱 피폐하게 만들지 ㅋㅋㅋㅋㅋㅋ 반신반의이긴 하지만ㅎㅎ....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