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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생각

MBTI를 곁들인.. 방향성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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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MBTI는 ISTJ, ISFJ 이다. 그때 그때의 환경과 생각에 따라 번갈아 나온다.

 

ISTJ
ISFJ

 

완벽주의, 책임감, 의리, 생각 많음, 변화 싫어함, 객관적, 혼자일함

뭐 이런 단어들이 나랑 비슷한거같다.

특히 완벽주의, 책임감은 어쩌면 좋은 부분인거 같으면서도 요즘 들어 나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다.

 

아까 ISFJ, ISTJ의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대한 유튜브를 봤는데

계획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예상치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평소에는 체계적, 계획적으로 진행하던 것들에 대해 판단능력을 잃고 스스로 통제를 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넘나리 지금의 나다...오마이갓..ㅋㅋ

사이드프로젝트 진행상황에서의 힘겨움, 이직준비 등.. 그니까 '개발자 커리어'에 대한 것을 계속 생각하면서 내가 지금 당장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황에 봉착해버린 것이다. 머리 속은 계속 엉켜있는데 이놈의 완벽주의 성격 때문에 자꾸 이걸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속으로 끙끙. 하지만 융통성이 없어서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함.. 즉 괴로움만 반복되는 상황인거다. 내 성격 유형이 참.. 구체적이고 확신있는 업무에 있어서는 일잘러인데 내가 모르는 걸 해야하거나 상황이 변할 때는 엄청 스트레스받고 그것조차 해내려고 끙끙대는 힘든 성격이다.

 

어쩌면 내 성격 상 스타트업 환경이 나랑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주어진 환경에서 일정하게 주어진 일만 하는게 싫어서 이렇게 바둥대고 있는건데 과연 그 속을 벗어난다 하면 그건 나에게 맞는 상황일것인지? 어떤 생활이 나에게 적절한건지 잘 모르겠다.

확실한건 현재는 벗어나고 싶다는 것.

그렇다면 난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노력을해야하는 걸까??

 

나란 사람 너무 어렵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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