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벌써 6월..?
4월 회고록을 건너 뛰어버렸다.. 생일 달이어서 너무 열심히 놀았더니 기록할 틈 없이 지나가 버린 4월이었다. 5월도 순식간에 뚝딱.. 푸르댕댕한 날씨 때문에 놀고만 싶다. 히힛 😝
퍼스널브랜딩 고민
드로우 앤드류님 북토크(후기!)를 다녀온 후 다시 한번 나는 어떤 브랜딩을 해야하나 고민에 빠졌다. 북토크에서 받은 '이키가이 다이어그램'을 활용해서 1)내가 좋아하는 것 2)내가 잘하는 것 3)세상에 필요한 것 4)돈이되는 것 을 나열해보았다.
결론적으로 내가 정의한 나의 이키가이는
'내 개발자로서의 과정을 공유하는 것', 'IT업계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의 방향 설정을 돕는 것' 이다.
이키가이는 결코 내가 생각하지 않은 게 튀어나오는게 아니었다.
사실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들.. 이건가? 저건가? 뭘까? 하면서 그 와중에 생각했던 것들이 결국 하나로 뭉쳐 정리되는 것이었다.
이 기회를 통해 한번 정리가 되었다. 근데 사실 아직도 어렵다.. 뭘 해야할지 컨텐츠적으로 튀어나오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두려움에 망설여진다. 우왕좌왕할빠엔 뭐라도 올리는게 백배천배 낫다고 생각해서 일단 올리자!!
그로우 아파트 909동 입주 :)
인친 분이 운영하고 계신 자기계발모임 '그로우 아파트 909동'에 입주했다. 마침 내 어지러운 머릿 속과 이키가이를 실천할 의지를 붙잡아둘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 서로의 인사이트와 성과노트를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공간이다. 혼자 무언가를 하기 힘들 땐 같이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면 큰 힘이 된다. 그 힘을 서로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각자 다양한 목적의 자기계발을 위해 들어온 것이라 직업도 관심 분야도 모두 다르다. 하지만 그 다름이 서로 연결되어 또 다른 시너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에너지를 받는 만큼 나도 내 지식을 나눠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참여자 중 한 분이 추천해주신 책 '역행자'이다. 추천해주신 것 중에 마음에 들어서 산건데 검색해보니 '자청'님 꽤나 유명하신 분이었고 책도 지금 핫한 책이었다.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맞다, 알고보니 얼마전에 앤드류님 영상 게스트에서도 있으셨는데 내가 지나쳤었던 듯..
반 정도 읽었는데 다 읽고 생각 정리해봐야지 :)
그래도 기대 되는 6월 🥳
제대로 목표를 설정하고 시도하고 싶은 6월이다. 이직하고 적응하면서 늘어졌던 마음들을 다시 제 자리에 복구시키고 싶다. 너무 빡센 것도 문제지만 이루고자 하는게 있다면 방향 설정을 잘 하고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 노력해보자. 작년처럼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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