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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 회고

2022년 상반기 회고록 - 유자는 성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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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라는 말 매 달 쓰는 기분) 2022년 상반기가 지나갔다니.. 시간 저엉말 빠르다는 것 다시 한번 느끼는 중이다.

유유히 흘러보낸 날도 있고 열정 가득하게 보낸 날도 있었다.

그 하루하루의 모든 점들이 연결되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거겠지 :)

설레는 하반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히 상반기 회고를 해보려고 한다.

상반기의 메인 키워드로,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키워드인 이직, 퍼스널 브랜딩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직 - 새로운 시작과 시야

 

올해 2월, 취뽀! 아니 이뽀! 했다. 괜히 1,3,5가 고비라고 하는게 괜한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3년차가 되니 회사에는 점차 길들여지졌지만, 바깥 세상을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 느낌이었다. 과연 나는 3년차 개발자의 모습에 적절할까? 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경력이 쌓이는게 너무 두려웠다.(지금도 두렵지만?ㅠ) 이런 저런 생각으로 매일 복잡한 머리 속과 우울함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던 찰나, 회사 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했던 사이드 프로젝트를 인연으로 스타트업 회사에 이직하게 되었고 지금은.. 내 생활이 만족스럽다. 그래도 첫 회사에서 했던 업무 경험과 같이 으쌰으쌰했던 동료 분들은 앞으로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약간 고향 같은 느낌? 그 때의 생활이 다 지금의 나를 만든 거라고 생각한다. 좋았든, 안좋았든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경험이 다 피가되고 살이되었을 것이니 감사하다는 마음 뿐이다.

이직한 회사에서는 내가 스스로 문제를 겪고 해쳐 나가야할게 많을 것이다. 조금 두려움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럭무럭 성장해 있을 것이다. 기대된다 1년 후 내 모습!

 

 

 

퍼스널 브랜딩 - 컨텐츠 정착화

 

이직 하면서 재택 근무를 하니 내 시간이 전보다 꽤나 많아졌다.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막상 내 시간이 많아지니 그냥 '심심'하다는 생각 뿐이었다. 내가 여태 그렇게 즐기는 취미 하나 없이 촘촘하게 살아왔던 건가.. 다시 한번 느꼈다. 계속 심심해하니 이런 내가 답답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에잇, 그냥 나를 위한 일을 해보자. 라고 생각을 바꿔버렸다.

전부터 조금씩 하던 유튜브를 더 주기적으로 하고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도 잘 이용해서 나를 브랜딩 해보자. 라는 마음이 생겼다.

앤드류님 북토크가 조금 더 계기를 더해준거 같기도 하다. 나와, 타인을 위해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보자는 목표가 생겼다.

이후 그로우 아파트 자기계발모임도 참여하며 성과노트도 작성하고 컨텐츠를 위해 스스로 각성하는 모습을 갖게 되었다. 물론 아직 완전히 루틴화되지 않았고 이제 막 물장구 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환경을 셋팅하면)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된다. 하는 건 결국 나의 선택이지만 내 장점인 '끈기'와 '꾸준함'을 통해 언젠가 의미있는 성과를 내며 빛을 볼 것라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믿는 게 가장 중요하다. 결과는 아무도 모르고 안믿으면 안하게 될 텐데 그럼 아무 소용 없으니까.

 

 

하반기의 나에게..

개발도, 계발도, 꾸준히만 해보자. 성과는 그 다음에 생각해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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