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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 회고

[회고] 2022년 1, 2월 회고록 -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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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끝끝내 2022년 1월 회고록을 작성하지 못하고 2월이 지나고야 말았다. 무려 지금은 3월 3일.. 학생들은 어제 개학/개강 했겠구나.. 요즘 블로그 관리에 너무 소홀했다. 잘 지키던 루틴들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 밀리는 느낌이라 찝찝하다. 2022년이 되고 나에게 꽤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런 변화 속에 있어서 그런지 루틴이 깨졌던걸까?(핑계?ㅎ) 암튼 2022년을 맞이하고 그 동안 어찌 지냈는지 기록해보려고 한다.

 

이직, 새로운 시작을 하다.

 사실 1,2월 통틀어서 이 소식밖에 밖에 쓸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 이직을 했다. 3년 간 몸 담고 있던 첫 직장과 작별하고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내가 바라고 바라던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맘 먹고 이직 준비를 열심히 한 건 아니었고.. 지금 마무리 하며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 운영 회사의 채용 공고를 기회로 입사하게 되었다. 내가 고객으로 참여하고 있는 플랫폼의 회사를 들어가다니..ㅋㅋ 생각해보니 신기하고.. 다 인연인건가 싶다. 사실 기술 면접에서 화려하게 알고 대답한 경우는 아니었지만 소신껏 대답했고, 대표님들도 프로젝트팀 내에서 나를 좋게 봐주셨던 덕분에 약간의 핸디캡이 있었지 않았을까?ㅎㅎ 이유야 어쨌든.. 열심히 한 결과라고 받아들여야지 :)

 백엔드 개발 메인으로 작업하게 되었고 이제 3주차! 아직은 파악도 다 안되고 어버버지만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나름 3년 간 했던 업무, 환경이 다르다보니 마음적으로 스트레스도 받은 것 같고 부담감도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겪어나가야 할 산이라고 생각한다. 이겨내야 으른이되는고야^^..ㅋㅋ 아, 그리고 업무 조건도 너무 좋다. 재택근무! 자율출퇴근시간!(이지만 난 9-6을 지키지..ㅎ) 서로 믿음 하에 자유로운 근무환경이 주어지고 일은 열심히 하면 된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건지 마음편하게 못하겠고 업무 파악이 숙달되어있지 않으니 시간을 많이 쓰게 된다. 오히려 전보다 더 컴퓨터앞에 앉아있게된다. 근데 비효율적으로 앉아있는게 아니고 내가 필요한 시간을 집중하기 위해 쓰는거니까 괘찮다. 암튼.. 아직은 적응기가 더 필요하지만 아주아주 만족중!

 

모닝 운동 Start !

시간 여유가 더 생긴 만큼 아침에 헬스장 가기 루틴을 실천하려고 한다. 6:30분까지 잘 수있고 출근시간 전까지 운동,씻기를 할 수 있다니 출퇴근을 한다면 말도 안되는 시간활용이다. 사람은 간사하다고 늦게 일어날 수 있으니 가끔은 나와의 싸움에서 지기도 하고, 6:30분이 뭐야 45분에 깨도 피곤하던데.. 그 동안 6시 기상, 아니 미라클 모닝할 땐 5시에 일어나면서 어찌 그렇게 출퇴근을 잘 했을까.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다.ㅋㅋ 그리고 의지가 있으면 뭐든 가능하다는 것.. 출퇴근 하면서도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하던 나, 정말 대단했다는 말 밖에..ㅎㅎ 요즘엔 아침운동해서그런지 퇴근 하고 나면 피곤하고 늘어져서 침대에서 드라마 보다 자게된다. 이러면 안되지 안되는데 했는데 또 한편으로는 '이직하면서 쉬지도 못했는데 이정도 자유도 못누릴까?' 싶기도 하고^-^.. 얼마나 나를 빡세게 굴렸었는지 또 한번 느껴진다. 피곤한 사람..ㅋㅋ 암튼 말이 다른데로 셌지만 앞으로 꾸준히 모닝 운동 루틴을 실천해봐야겠다 !!

 

3월에는 내 루틴을 정착화 하자

1,2월에 이직도 하고 새로운 환경 적응중이라 이것 저것 흐트러진 일상 속에서 사는 느낌을 받고 있다. 3월에는 다시 루틴을 정착하고 또 앞으로 뭘 해나갈지 발전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내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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