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사 & 세미나

[북토크] 드로우앤드류 '럭키 드로우' 북토크 후기 (앤드류님과 셀카라니!!)

728x90
반응형
북토크 가려고 같은 책 두 권 산 적은 처음이야..!!

 

자기계발 유튜버 드로우앤드류님의 영상은 내가 자신감이 없고 현생에 힘들었을 때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특히 '드로우 마이 브랜드' 컨텐츠들은 나의 시야를 확 틔게 해주었다고 할까?

전 회사에서 점심 도시락 먹을 때마다 컨텐츠 하니씩 틀어놓고 밥과 함께 곱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된 앤드류님이 첫 출간서를 냈다고 들어서 당장 구입했다! 소듕하게 목차부터 끝까지 읽고 밑줄탕탕 완료!

워낙에 유튜브에서도 인기가 있으셔서 그런지 책도 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에 들었고 1위까지 가셨더라.. 멋져..ㅠ 역시 성공하는 규칙을 아신다니깐..! (무한앤드류교..)

 

근래에 북토크를 한다고 하여 기회가 되어 책을 한 권 더 구입하고, 북토크 티켓을 얻을 수 있었다.

한창 때 아이돌 팬질했던 시절에 비하면.. 책에 작가와 마주할 수 있는 기회까지?! 넘 감사하다.. (더 유명해지지말아요.. 나만 알고 싶어..)

 

그래서, 어제 재택 퇴근 후 후다닥 북토크가 열리는 마포중앙도서관으로 날라갔다~!

 

 

두근두근 '럭키 드로우' 북토크 DAY !!

 

오후 7시에 시작이었고, 6시 반 쯤 도착한 것 같은데 선착순 벌써 128번이요..?🤭 벌써 많이 와서 대기하고계신 분들 보고 놀랬다..! 나처럼 다들 자기계발, 일과 직업, 브랜딩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겠지? 싶어서 괜히 내적 친밀감 느껴지고 난리..ㅎㅎ

 

 

막 입장 줄서려고 기다리던 찰나에 앤드류님 등-장!!

홀리.. 나.. 오랫만에 그 팬질할 때 연에인 보는 기분 느꼈자너.. 왜 멋있어요.. 앤드류님..?ㅠㅠ 아무생각 없이 갔다가 치였다 치였어..

 

 

 

나는야 성덕.. 영원히 박.제.할.고.야..🥳

입장 전에 셀카 타임도 가져주셔서 나도 한컷 찍고 왔다..ㅠ 이게 머선 횡제냐고요 ㅠㅠ 앤드류님 실물깡패드ㅏ..!

말 한마디 제대로 못건냈지만, 언젠간 앤드류님 유튜브에 초대될 날을 위해.. 뒤에서 지켜보며 열심히 할게여.. 🥺

 

 

 

마음 가다듬고.. 이제 본격 북토크 시작이다.

 

 

1. 도전

 

사실 북토크는 처음와봐서 뭘하는지 몰랐는데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이었다.

이야기 중간 중간 앤드류님이 책 내용에 대한 퀴즈를 내기도 하셨다.(맞추면 선물도 주심!!)

오른쪽 분은 그냥 MC 가 아니고 앤드류님께 책을 쓰자고 권유해주신 출판사 대리님..! 책을 위해 앤드류님과 가장 많이 교류를 하신 만큼 서로 쿵짝이 잘 맞는게 느껴졌다. 토크도 물 흐르듯 잘 이끌어주셔서 북토크가 참 재밌었다. 👍🏻

 

그 중 첫 번째 챕터는 '도전'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북토크 전, 챕터 별로 나눠진 판에 포스트잇으로 질문을 남길 수 있었다. 나는 '도전' 챕터에 요즘 드는 고민 하나를 남겼는데.. 앤드류님께 읽히진 않았지만 북토크를 들으며 그 해답을 얻게된 것 같다.

 

아래는 북토크에서 나눴던 내용을 조금 정리해보았다.

 

- 끈기에 의존하지 마라, 아주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이 말이 인상 깊었다. 내가 남긴 질문에 대한 답변이기도 하다.

사실 요즘들어 너무 늘어져서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느낌이 강해서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이 되었다.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다.

내가 하고자하는 것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시간, 공간, 마인드를 설정하고 루틴화 하면 -> 에너지는 덜 들고, 지속이 가능하다.

 

- 인생의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 문제는 내 안에 있다. 매일 드는 생각을 정리하고 내 안에서 계속 해답을 찾으려고 생각해보자.

 

- 실패가 두렵지 않은지?

-> 실패는 상대적이다. 미래에는 과거의 실패가 작아보인다 실패했을 때 잃어버릴 것도 생각해보고 미래의 나를 떠오르는 것을 더 집중! 실패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보자.

 

 

 

2. 일과 삶

 

 

삶에 있어서 일은 빼놓을 수 없다. 앤드류님은 외국의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하기도 했고 현재는 본인이 브랜드가 되어 자신이 주체가 된 일을 하고 계신다. 흔치 않은 경험들을 통해 느낀 것을 공유받을 수 있었던 자리였다.

 

- 내가 회사에 속해 있으면 월급은 월급이다. 생계수단일 뿐. 월급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가도록 해보자. 회사 안에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 안에서 어떤 것을 가져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실제로 앤드류님도 회사에 속해있었을 때 월급은 조금 받았어도 경험을 많이 쌓았다고 했다. 본인이 맡은 일 뿐만 아니라 도전해볼 수 있는 다양한 업무를 해보았고 그게 다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지금의 앤드류님을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 (앤드류님 기준) 일과 삶을 분리하면 두 개를 하는 것 같아서 더 힘들다. 워라밸을 너무 나누지 않고 일과 삶이 공존하는 편.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가능!)

 

-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면 더 이상 좋아지지 않을 때 어떻게 하나?

-> 일에서도 '가구배치'를 바꿔라. 프레임은 그대로 두되 컨텐츠의 주제, 내용을 조금씩 바꿔보자.

다만 집이 문젠지, 가구가 문젠지도 생각해보자. (집이 문제라면 이사를 가야..)

 

 

3. 퍼스널 브랜딩

 

 

두근두근 가장 궁금한 주제였던 퍼스널브랜딩..!

 

- 개인은 어떤 컨텐츠를 만들어야할까?

-> 이키가이가 맞는 것! (이게 뭐냐고 묻는다면.. 요거는 앤드류님 영상을 보시면..ㅎㅎ)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 기준 3가지>

1. 일관성 : 메세지, 주제

2. 차별성 : 같은 주제여도 어떻게 다를 수 있을까 고민

3. 지속성

(너무나 맞는 말이었다.. 그래서 내 유튜브가 잘 안된것..인ㄱ..)

 

브랜딩할 때 페르소나를 정하고, 브랜드의 목적 생각하기.

 

- 나를 드러내고 얼굴이 나오는 것에 대해 부끄러울 수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한 tip이 있다면?

-> 본인이 추구하는 프레임을 확정해라. 얼굴이 나올거면 나오는 구조로, 안나오면 안나오는 구조로 영상의 프레임을 정하자.

그것을 먼저 정하고 그런 비슷한 구조의 영상을 많이 찾아보고 분석하기 !

 

- 브랜딩, 페르소나는 결국 보여주는 사람들에게 내가 의도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다.

다만 인식이 사실일 필요는 없다. 나의 모든 것을 담을 필요는 없다. (거짓말을 하라는 얘기는 아님..)

페르소나를 정의해서 그에 해당하는 부분을 보여주고 인식 시켜주자.

(앤드류님의 '마세슾' 채널과 '드로우앤드류' 채널에서 보여주는 것이 각각 다른 것처럼..!)

 

- 컨텐츠 피드백을 할 때 보는 것?

-> 구독자, 비구독자가 모두 보아도 공감할 수 있는지.

내 영상이 보는 분들의 10분의 가치를 뺏어올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하면 피드백이 잘 되더라.

 

- 퍼스널브랜딩을 하면서 비교, 열등감이 느껴질 때?

-> 운전을 한다고 생각해 보자. 옆차가 빠르게 앞서간다고 그렇게 부럽지 않다. (어차피 신호 막히고 정차 되면 똑같애..)

우리는 네비의 목적지로만 향하면 된다.

퍼스널브랜딩도 똑같다. 내 목적지만 찍고 가면 신경 쓰이지 않는다.

비교되는 이유는 내 목적지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

물론 처음부터 쉽게 잘 되지 않고 비교 되는게 맞지만, 하면서 내가 하는 것이 점점 더 뚜렷해진다. 목적지를 잘 정해서 계속 나아가도록 해보자.

 

 

죽은 물고기가 될 뻔 했는데.. 오랫만에 가슴뛰는 날이었다.

 

 

앤드류님을 보면서 가장 부럽고, 따라가고 싶은 점은 '좋아하는 본인의 일로 행복하게 사는 것'.

그 좋아하는 일이 온전히 나의 것이라는게 단순하게 보면 되게 행복한거 아닌가? 싶지만,

그 배경에는 부단한 노력과 안정을 포기할만한 도전이 필요한게 아닐까!

우리는 그 '도전'하는 게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하려고 해도 중간에 또 갈팡 질팡.

그럴 때 앤드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다시끔 마음을 다잡고 올곧게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

북토크를 계기로 에너지 충전 완료! 또 나만의 것을 하나씩 만들어 봐야겠다.

 

결국 해답은 나에게 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