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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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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늦은 마무리 회고록 아니,, 벌써 왜 때문에 2025년 2월인거지요,,?정신없이 살았다는 증거인가..😂오래만에 블로그에 남겨보는 뒤늦은 2024년 회고록..!    나에게 쉼도 주고 재정비를 할 수 있었던 7개월2024년 2월에 회사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하며 3~9월동안 나는 백수가 되었다. 다행히 행복하게 실업급여 받는 백수..ㅎ난 내가 성격상 잘 불안해하고 잘 못쉴줄 알았다. 이게 웬걸. 너어어무나 잘쉬고 잘놀아버려다.ㅋㅋ 물론 소득이 있는 백수여서 마음이 조금 편했던게 클거같다. 실업급여 끝날 쯤 취업 생각과 준비에 고통받긴 했지. 어찌됐든 여지껏 휴학도 안하고 쭉 쉬어본 적 없었던 나에게 쉼을 주고 하고싶은 것을 해볼 수 있던 황금같은 기간이 아니었나 싶다.  엄마와의 단둘이 가는 첫 여행 (심지어 해외여행..!)..
2023년 3분기 회고록 (뭐가 꽤 많음 주의) 오랫만에 회고록 작성하러 돌아와땀 🌿 혼자 부단히 바쁘면서도 여유로운 요즘..!! 그간에 있었던 내용과 새로운 소식(?!)을 적어보려고 한다. [자기계발모임] 그로우 아파트 909호 재입주, 독서모임 🙋🏻‍♀️🏡 "그로우 아파트 909호"는 작년에 만들어진 자기계발모임을 위한 톡방이다. 분야는 모두 다르지만 자기계발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끼리 서로 응원하고 자극제가 되어주고 함께 관련된 활동도 하는 커뮤니티랄까?! 한창 활동 열심히 하다가 스스로 제대로 참여를 못한다고 생각들어 나왔었는데 이번에 다시 참여했다. 반강제로 꾸준히 독서도 하고 싶고 스스로 약간의 채찍질이 필요한 시기인데 서로 응원해줄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면 더 좋을 것 같아서였다. 오랫만에 돌아오니 이전보다 더 체계가 잡힌 그로우 아파트..
[회고] 2022년 8월 회고록 - 일상 속에서 유유히 흘러간 8월 7월 회고록도 건너 뛰고 오오오랫만에 온라인 글을 써본다. 이것 저것 하느라 바빴다고 하고 싶지만 현실은.. 게을렀다. 반성하며 다시 마음을 잡고자 8월 회고록을 적어본다. 피할 수 없었던 코로나 안 걸릴줄 알았는데 난 슈퍼 항체가 아니었다! 엄마가 어디선가 걸려오셨는데 내가 재택 하는지라 같이 생활할 수 밖에 없어서 나 또한 피할 수 없었다.(자가키트로 안아프게 대충 찔렀더니 계속 한줄 나왔는데 목 아파서 병원가니까 바로 두줄^~^;) 꽤나 불편하고 힘들고 후유증도 오래갔다. 몸살은 하루이틀 정도 있었고 가래, 기침, 코막힘/콧물 증상이 오래갔다. 설마 나도? 했는데 점점 후각 미각도 상실.. 격리해제 후 3주 정도 지난 이제서야 꽤나 돌아온 것 같다. 한동안 피곤함, 무기력감도 있었다. 코로나 자슥..
2022년 상반기 회고록 - 유자는 성장중 아니 벌써(라는 말 매 달 쓰는 기분) 2022년 상반기가 지나갔다니.. 시간 저엉말 빠르다는 것 다시 한번 느끼는 중이다. 유유히 흘러보낸 날도 있고 열정 가득하게 보낸 날도 있었다. 그 하루하루의 모든 점들이 연결되어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거겠지 :) 설레는 하반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히 상반기 회고를 해보려고 한다. 상반기의 메인 키워드로,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키워드인 이직, 퍼스널 브랜딩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직 - 새로운 시작과 시야 올해 2월, 취뽀! 아니 이뽀! 했다. 괜히 1,3,5가 고비라고 하는게 괜한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3년차가 되니 회사에는 점차 길들여지졌지만, 바깥 세상을 모르는 우물안 개구리 느낌이었다. 과연 나는 3년차 개발자의 모습에 ..
[회고] 2022년 3월 회고록 - 이직 적응기, 사이드 프로젝트 드디어 끝! 이직 적응기 이직했다고 회고록 쓴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 물 흐르듯 지나갔다. 회고록 겸 이직 적응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입사하기 전 부터 근무 환경이 너무 좋다고! 재택근무라고! 떵떵거리며 신나했다. 새로운 일을 할 생각에 설레기도 했다. 동료 분들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다 좋았다! 좋아한 만큼 스스로 나름의 부담감도 느꼈던 건지 입사 후 2~3주까지는 괜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아무도 뭐라고 안하고 편하게 해주시려고 하는데 마음을 왜 편히 못먹었던 걸까..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1. 근무 환경의 변화 재택 근무라면 내가 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쓰겠지? 내가 할 일 집중도 잘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 물론 조절 잘 하고 익숙해진다면 둘 다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초반에는 계속..
[회고] 2022년 1, 2월 회고록 - 새로운 시작 들어가며 끝끝내 2022년 1월 회고록을 작성하지 못하고 2월이 지나고야 말았다. 무려 지금은 3월 3일.. 학생들은 어제 개학/개강 했겠구나.. 요즘 블로그 관리에 너무 소홀했다. 잘 지키던 루틴들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 밀리는 느낌이라 찝찝하다. 2022년이 되고 나에게 꽤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런 변화 속에 있어서 그런지 루틴이 깨졌던걸까?(핑계?ㅎ) 암튼 2022년을 맞이하고 그 동안 어찌 지냈는지 기록해보려고 한다. 이직, 새로운 시작을 하다. 사실 1,2월 통틀어서 이 소식밖에 밖에 쓸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 이직을 했다. 3년 간 몸 담고 있던 첫 직장과 작별하고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내가 바라고 바라던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맘 먹고 이직 준비..
[회고] 2021년을 마무리하며 - 시도, 기록하는 삶 들어가며 벌써 2022년 1월 5일. 1년이 이렇게 빨리 갔나 싶을 정도로 난 아직까지 2021년도에 살고있는 것 같다. 미루고 미루다 쓰는 2021년 회고록을 작성한다. 괜히 한 해에 대한 회고를 하려니 거창한 느낌도 들고 뭘 적어야 하나 내적 갈등이 많았다. 그래서 자꾸 미루게 되었다. 지난 번 회고록에서 말한 것 처럼 잘할 생각 말고 '그냥 하면' 되는 건데 가볍게 마음 먹기가 참 어렵다. 안쓰고 있자니 찝찝하니 마무리는 하고 2022년을 맞이해야할 것 같다. 2021년도에 대한 내 키워드는 '시도', '기록' 이다. 그냥 생각 나는 대로 주절주절 해보려고 한다. 시도 회사를 다니면서 매일 다가오는 일상이 지루했고 지구 상 평범한 먼지 중 하나라는 것을 자꾸 실감했다. 내가 자꾸 회사 안에서 일과 ..
[회고] 2021년 11월 회고록 - 시간에 책임을 주는 것 11월의 나날들 지난 달들에 비해 11월은 나름 평온했던 한 달이었다. 요동치던 마음이 점차 정리되었고 다시 생각한 것을 시작하고 지속하며 지냈던 한 달. 무리하지 않고 내 마음을 먼저 챙기는데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욕심을 채우려 빡세게 하루를 살지 않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도 만나고 회사에서도 적당히 일하면서 보냈다. 나 자신을 조금 더 여유롭게 바라보니 조급하지 않게 하고자 하는 것을 진행할 수 있었다. 지난 달에 다짐했던 'Just Do It'의 힘도 있는 것 같고. 어쨌든.. 만족스러운 11월이었다 :) 시도한 것들 1.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베이글) 패턴봉제과정수업이 끝나고 몸이 근질근질해버려서 친구를 이끌고 베이킹 클래스를 다녀왔다. 집에서 베이글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제빵류라 왠지 그냥 시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