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 회고 (59)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고] 2022년 3월 회고록 - 이직 적응기, 사이드 프로젝트 드디어 끝! 이직 적응기 이직했다고 회고록 쓴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 물 흐르듯 지나갔다. 회고록 겸 이직 적응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입사하기 전 부터 근무 환경이 너무 좋다고! 재택근무라고! 떵떵거리며 신나했다. 새로운 일을 할 생각에 설레기도 했다. 동료 분들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다 좋았다! 좋아한 만큼 스스로 나름의 부담감도 느꼈던 건지 입사 후 2~3주까지는 괜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아무도 뭐라고 안하고 편하게 해주시려고 하는데 마음을 왜 편히 못먹었던 걸까..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1. 근무 환경의 변화 재택 근무라면 내가 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쓰겠지? 내가 할 일 집중도 잘 되겠지? 라고 생각했다. 물론 조절 잘 하고 익숙해진다면 둘 다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초반에는 계속.. [회고] 2022년 1, 2월 회고록 - 새로운 시작 들어가며 끝끝내 2022년 1월 회고록을 작성하지 못하고 2월이 지나고야 말았다. 무려 지금은 3월 3일.. 학생들은 어제 개학/개강 했겠구나.. 요즘 블로그 관리에 너무 소홀했다. 잘 지키던 루틴들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 밀리는 느낌이라 찝찝하다. 2022년이 되고 나에게 꽤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런 변화 속에 있어서 그런지 루틴이 깨졌던걸까?(핑계?ㅎ) 암튼 2022년을 맞이하고 그 동안 어찌 지냈는지 기록해보려고 한다. 이직, 새로운 시작을 하다. 사실 1,2월 통틀어서 이 소식밖에 밖에 쓸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 이직을 했다. 3년 간 몸 담고 있던 첫 직장과 작별하고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내가 바라고 바라던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맘 먹고 이직 준비.. [회고] 2021년을 마무리하며 - 시도, 기록하는 삶 들어가며 벌써 2022년 1월 5일. 1년이 이렇게 빨리 갔나 싶을 정도로 난 아직까지 2021년도에 살고있는 것 같다. 미루고 미루다 쓰는 2021년 회고록을 작성한다. 괜히 한 해에 대한 회고를 하려니 거창한 느낌도 들고 뭘 적어야 하나 내적 갈등이 많았다. 그래서 자꾸 미루게 되었다. 지난 번 회고록에서 말한 것 처럼 잘할 생각 말고 '그냥 하면' 되는 건데 가볍게 마음 먹기가 참 어렵다. 안쓰고 있자니 찝찝하니 마무리는 하고 2022년을 맞이해야할 것 같다. 2021년도에 대한 내 키워드는 '시도', '기록' 이다. 그냥 생각 나는 대로 주절주절 해보려고 한다. 시도 회사를 다니면서 매일 다가오는 일상이 지루했고 지구 상 평범한 먼지 중 하나라는 것을 자꾸 실감했다. 내가 자꾸 회사 안에서 일과 .. [회고] 2021년 11월 회고록 - 시간에 책임을 주는 것 11월의 나날들 지난 달들에 비해 11월은 나름 평온했던 한 달이었다. 요동치던 마음이 점차 정리되었고 다시 생각한 것을 시작하고 지속하며 지냈던 한 달. 무리하지 않고 내 마음을 먼저 챙기는데 집중했다. 그러다 보니 욕심을 채우려 빡세게 하루를 살지 않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도 만나고 회사에서도 적당히 일하면서 보냈다. 나 자신을 조금 더 여유롭게 바라보니 조급하지 않게 하고자 하는 것을 진행할 수 있었다. 지난 달에 다짐했던 'Just Do It'의 힘도 있는 것 같고. 어쨌든.. 만족스러운 11월이었다 :) 시도한 것들 1.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베이글) 패턴봉제과정수업이 끝나고 몸이 근질근질해버려서 친구를 이끌고 베이킹 클래스를 다녀왔다. 집에서 베이글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제빵류라 왠지 그냥 시도했.. [회고] 2021년 10월 회고록 - Just do it Just do it 오랫만에 올리는 월간 회고록 ✿˘◡˘✿ 다른건 안해도 회고록 만큼은 늦어도 꾸준히 올리려고 했는데 결국 9월을 빠뜨리고 말았다. 9, 10월은 올해의 가장 큰 질풍노도의 시기였다. 혼자 조급하고 불안했던 마음을 온전히 다듬는 기간이어서 개발도, 블로그도 뜸했던 것 같다. 충분히 나에게 쉼을 주면서(내 기준일 수 있겠지만..ㅋ) 내가 이렇게까지 끙끙대며 고생할 필요도 없다는 것, 여유를 가져도 된다는 것, 나는 아직 젊고 조금 늘어지거나 쉬는 것으로 내 인생이 낙오되지 않는다는 것도 깨달았던 시간이었다. 내가 너무 욕심부리니까 내 몸이 신호를 준거구나 싶었다. 이젠 좀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건강한 마인드로 지내야 겠다. 얼마 전에 소라 언니를 만났는데 얘기하다가 내 현시점에서 가장 와닿.. [회고] 2021년 8월 - 번아웃 극복기 번아웃 극복기 또 9월 중반이 되어가야 지난 달 회고록을 작성하게 된다. 아니 뭐 어때. 작성하는 게 중요한거지. 8월은 유독 부정적인 생각으로 휩싸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8월에 참고 참으며 부글부글 끓던 주전자가 비로소 9월에 폭발한거지. 이제야 잠잠해져 나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고 있다. 이렇게 된 것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 티내지 않고 피해끼치지 않으려 꾹꾹 참았던 마음을 더 이상 어쩔 줄 몰랐고 내 마음을 알아달라며 사수 선배에게 헬프함으로써 팡 터져버렸다. 내 입으로 '안되겠어요. 저 퇴사해야겠어요.' 라는 말이 나왔으니. 하루하루가 불안과 복잡, 답답, 우울의 연속이었다. 이 안에서 한정적인 것. 하고 싶은 개발을 못하고 시간만 가고있는 것. 나는 1분 .. [회고] 2021년 7월 (아주 늦은 회고록...) 자가격리와 재택근무를 경험하다.. 프로젝트 투입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사무실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었다. 하필 내 자리가 어느정도 근접했는지 직접 보건소에서 연락까지 받고 자가격리 대상이 되었다. 헉.. 걸리신 분이 누군지도 모르는데요..?ㅠㅠ 덕분에 자가격리 물품도 지급받구.. 매일 열재고 추적앱으로 추적당하구 담당공무원까지 배정된 ㅋㅋㅋ 완전 자가격리자였다. 하필 격리 1주 지나던 때 에어컨이 고장...났다.. 진짜진짜 더웠을 때였는데 ㅠㅠ 선풍기로 연명한 채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려니 죽을 맛이었다. 무사히 견뎠다. 다행이다. 망할 코로나자식 ㅠㅠ.. (재택 덕분에 열심히 진행한) 사이드프로젝트 근황 원격셋팅도 엄청 오래걸렸고 회사 업무가 뚜렷이 없구 대기만 하는 상태라.. 집에있으니 틈타서 사이.. [회고] 2021년 6월 & 상반기 회고록 MVP 개발 ing... 시작하기로 마음 먹은 미니창업을 위해 틈틈히 MVP용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다. 아직은 아이디어 분출하면서 깨작깨작 개발 시도하고있는 단계. 같이 하는 전체총괄해줄 사업파트너오빠가 개발 진행방향에 대해 잘 알지 못하여서 일단은 내가 주먹구구로 이건 어때 저건 어때 하면서 작업 해보고 있다. 회사 3년차 짬빱이 생겼나?! 아무래도 대기업 IT프로젝트 단위로 일을 하다보니 뚜렷히 R/R을 나눠가며 맡은 부분의 업무를 진행해왔었고 한 부분에 대해 명확히 집중하고 개발하는것에 익숙해져버렸다.. 오랫만에 전체프로세스를 만져보려니 약간 과부하가 오기도 한다. 아이디어도 생각하고, 기획, 프론트(디자인퍼블), 백엔드까지.. 허접하지만 전체 꼭지를 만질 수 밖에 없어진다. 기획자! 디자인! 담..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