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회고] 스스로 계획한 일주일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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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한 것

미라클 모닝

• 루틴
  • 일기 쓰기
  • 스트레칭 요가 (15분)
  • 독서 (30분) & 간단히 아침 식사
  • 경제/사회 뉴스레터 읽기 (30분)
• 이번주 독서 기록 :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 느낀점
  • 이렇게 하면 모닝 루틴이 뚝딱! 나를 재밌게 해주는 요가 스트레칭, 아침 식사 하는 과정을 루틴 사이에 끼면서 독서와 뉴스레터 읽기를 하기싫거나 지루하지 않게 하는게 포인트다.
  • 아침 시간에 하는 독서로 인해 하루를 살아가는 마인드도 달라지는 것 같다. 책에서 나오는 게 모두 정답은 아니지만 모르거나 관심 밖의 분야에 대해 대해 마음을 열게 해주고 나와 연관시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다. 독서를 하면 그런 점이 좋은 것 같다.

필라테스 기록

• 시작한 이유
  • 주에 2회 정도 필라테스를 다니고 있고 벌써 1년 4개월 정도 되었다. 수업할 때마다 강사님이 자세를 잡아주니 어떻게 할 때 자세가 잘못되고 올바르게 하는지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 그래서 했던 동작을 기록부터 해볼까 생각했다.
• 기록 방식
  1. 너무 디테일하게 기록하려니 준비 운동만 쓰다가 기억도 안나고 더 못쓰겠더라. 뭔가 방법이 잘못된 것을 직감했다. 잠시 중단.
  2. 힘을 빼고 모든 것을 기록하려고 하지 않기로 했다. 동작을 하면서 내가 잘 안되었던 부분, 인상깊은 시퀀스를 기록하기로 했다. 그리고 하면서 느낀 것을 기록하는 방향으로 바꾸었다.
• 느낀점
  • 동작을 했을 때의 자극점과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인지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두번째 방법으로 다음 주도 해봐야겠다.

AWS 강의 듣기

• 시작한 이유
  • 개발자로서 업무 외 개발 공부를 잘 안하게 되는게 계속 불편했다. 패캠에서 사놓은 AWS 강의를 들으며 몰랐던 것도 하나씩 알아가고 개발 공부 습관을 들이기 위해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 일단 뭘 만드는 것 보단 부담이 덜하니 지식을 습득한다는 마음으로 매일 조금씩 들어보려고 한다.
• 느낀점
  • 사실 목차를 보면서 뭐이렇게 들어야할게 많아.. 라는 생각에 막막했는데 생각보다 유용한 내용이 많아서 좋았다. 역시 아주 조금씩이라도 안하고 하고의 경험 차이는 조금만 지나도 큰 차이가 된다.
  • AWS 깔짝깔짝 했을때는 ec2, rds 그런 단위에 대해서만 생성해보는 것 따라해보기 정도였고 물리 서버 대신 쓰는 클라우드 서버 정도로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구조와 이유에 대해 잘 몰랐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씩 알게되는 기분이 들었다. 보안, 네트워크 부분에도 자신이 없었는데 AWS 안에서는 어떻게 그런 부분을 만져야 하는지 조오금은 감이 잡히는 중. 막 제대로 실습으로 따라하고 있지는 않은데 노트 정리하면서 큰 흐름부터 이해하는게 목적이다. 배운 부분들은 일에 접목시켜서 실습해보기로.

스스로 계획한 일주일을 보내면서

우리는 생각보다 수동적으로 살아간다. 새해가 되고 1월 1일에 다짐했던 것이 꾸준히 지켜진 적이 있었는가? 회사나 학교에서 정해진 일정과 과제는 어떻게든 아등바등 해나가는데 막상 스스로 계획한 나에게 주는 과제들은 금방 무너진다. 이번에도 나는 다짐했다. 스스로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때 그리고 작은 것들을 해낼 때 그 뿌듯함과 성취감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다. 이번 일주일은 나에게 큰 가능성으로 다가왔다. 예전 만큼 강한 동기부여가 되지 않던 날들 속에서 그저 하루하루 일하고 쉬고 먹고 놀며 하루살이 마냥 살았는데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내가 원하는 생기를 되찾아가는 것이다. 그래, 하루 하루의 성장을 느끼며 사는 것이 내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었지. 뚜렷한 목표가 아직 없어도 하루를 잘 살아내면 그게 하나의 점이 되겠지. 그러다 나만의 길을 잘 찾아가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계획한 루틴으로 살아가며 스스로를 믿는 마음으로 계속 시도하고 성장해가는 과정. 내가 하루 하루 쌓는 자양분을 통해 언젠가 의미있는 결과물로 돌아오길 믿는다. 다음주도, 또 다음주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하루를 의미있게 살아가는 내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