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노트] #4 2022.7.3 관계에 대한 새로운 생각

 

 

안녕하세요. 자기개발자 유자🍋 입니다.

 

요즘 매우 덥고 습하고 지치는 날씨의 연속이네요..! 늘어지기 쉬운 환경이지만 그럴 땐 마음 다잡고 카페로 출동한답니다. 총총총..

큰 성과는 없는 한 주 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주를 회고하며 느낀 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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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회고

 

부끄러운 빈 칸.. 그래도 공개하겠어..!

 

지난 주에 비해 컨텐츠를 제대로 못챙겼다. 핑계를 짜내서 대고싶진 않고 '귀차니즘' 때문이었다.

생각할 시간을 만들지 않았다. 어떤 컨텐츠든 갑자기 뚝딱 나오는게 아니니까(난 아이디어뱅크가 아니기 때문에..ㅠ)

고민하고 생각할 시간이 꼭 필요한데 그 시간을 가지지 않았던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 느낀 점은 '능동적인 사람과 수동적인 사람의 차이' 컨텐츠 내용에 적어보았다.)

 

그래도 오늘 블로그 글 몇 개 쓸 예정이라(회고..지만..ㅋㅋ) 어느정도 달성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겠다.

이번주 컨텐츠는 텅텅이지만 각성해서 다음 주는 뽜이팅 해보자..!

 

 

 

관계에 대한 새로운 생각

 

인생싸롱 참여

 

 

금요일 저녁에 젤님이 운영 하시는 인생싸롱 모임에 참여했다. 단순히 친목형 모임이 아닌, 카드 뽑기로 나온 다양한 주제로 나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교류하는 자리였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오히려 더 깊은 대화를 할 수 있고 서로의 성향, 살아온 환경, 생각을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참 좋았다.

인생싸롱 자세한 후기는 따로 적어보려고 한다 :)

 

 

그로우 아파트 첫 반상회

 

초상권은 소중합니댜..

 

토요일에는 드디어 그로우 아파트 자기계발모임의 첫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다.

'나..어떻게 하면 좋지..?' 하며 방황하던 찰나에 합류했던 그로우 아파트 모임.

덕분에 성과노트도 꾸준히 쓰고(일기 같지만..ㅎㅎㅠ) 컨텐츠 기록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드디어 만나게 된 나에게 격려와 자극을 주셨던 바로 그로우 아파트를 함께 하는 멤버들 :)

가능하신 분에 한해서 원디님, 아이캠님, 요프님, 젤님을 만나뵐 수 있었다.

 

만나서 이야기 했던 주제는 '자기계발 유형 테스트' 기획하기!

지난 번에 잠깐 'MBTI 성향 테스트처럼 유형 테스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던져보았던 생각이 확장되어서 진짜 시도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생각보다 기획이란게 쉽지 않구나.. 깨달았다. 아이디어 퐉퐉 내주시는 다른 분들에 비해 나는 어버버 했던 것 같다.

내가 기획자가 아니고 개발자의 성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음..ㅋㅋ

약간 날것의 내용이지만 그래도 뭔가 나와서 어느정도 유형 별 질문 분리까지 되었다.

0에서 뭔가 나온다는게 참 신기하다 신기해!! 부담은 없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 :)

 

 

이 두 모임을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나는 생각보다 사람이 고팠다.

 

학교든 회사든 사람들이랑 부대끼고 항상 같이있는 삶은 너무 힘들었다. 내 개인의 시간이 더 중요한 성향이라 옆에 아무도 없는게 나에게 편안한 상태인 줄 알았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기에 다양한 동호회나 모임 같은 건 구지 원치 않은 나였다.

재택근무 환경의 회사로 이직 후 더더욱 사람과 교류할 일이 줄었고, 더 이상 새로운 사람을 만날 일이 없어졌다.

 

그런데 왠걸? 두 모임을 참여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서로의 비슷한 고민과 생각을 교류하는 마음 맞는 사람들이었어서 그런걸까?

이야기 하기에 불편하지도 않았고 에너지가 충전된 느낌이었다. 보통 누군가를 만나고 왁자지껄 놀다 들어오면 난 녹초가 되어있는데..!

 

내가 원하는 환경은 이런거구나 싶었다.

피상적인 술자리나 구지 안해도 되는 어색한 스몰토킹 보단, 관심사를 교류하고 조금 더 의미있는 대화를 하는 것.

(무슨 노잼 진지충 같아보이네..)

 

다른 일을 하고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알아가는게 즐거운 것을 처음 깨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