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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 회고

[회고] 2021년 5월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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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시기 완벽하게 종료 !! 자축~🎶

4월 내내 그렇게나 우울함에 빠져있었는데 아니 웬걸 5월부터 기운이 팔팔해졌다.. 머선일이지..? 4월에 스스로 했던 생각들과 고민들.. 더해서 아래의 경험들이 나의 기분을 좋아지게 한 것 같다. 이래나 저래나 극복했으니.. 지나갔으니 된거다. 이제 6월인데 더 잘할 일만 남았다 :)

 

사이드 프로젝트 마무리 (with 소라언니)

언제였지~ 3월이었나 소라언니 첨 만나고 두번째! 오랫만에 만나서 사이드 플젝 리뷰했다. 완성도 높진 않았지만 각자 할것도 있었기 때문에 적당히 하고 마무리했다. 나는 스프링부트로 백엔드 개발을 담당했다. 단순히 인아웃을 위한 API 생성하는 것 보다 로그인/회원가입 처리(JWT토큰 사용), response, error 처리 이런.. 먼가 다른 영역들이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실무에서 직접적으로 접한 경험이 없어서 계속 서칭했고 고민도 많이했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 한 사이클 쭉 돌려본 걸로 만족만족 ㅎㅎ 암튼 언니랑도 오랫만에 수다수다삼매경이어서 넘 즐거웠다.

 

앱 개발 도전하기 & 창업을 위해 개발 (아주아주) 작게 시작하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나만의 무언가가 딱 나오는.. 그런 것은 앱 출시가 가장 의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nativescript 를 사용하면 vue.js로 앱을 만들 수 있다길래 슬쩍 시도해보았다. 한 2주.. 고생하다가 결과는 때려쳤지만 ㅋㅋㅋㅋ 난 정말 앱이랑 연이 아닌 걸까.. 앱은 나에게 왜이렇게 진입장벽이 높을까..ㅋㅋㅋ 하여튼 이거에 대한 하소연은 아래 링크에 잘 담겨있다.. 그래도 의미있는 도전이었어.. 휴

https://yuja-kong.tistory.com/entry/nativescript-vue-%EC%95%B1-%EA%B0%9C%EB%B0%9C-%EB%8F%84%EC%A0%84%EA%B8%B0%EB%9D%BC%EA%B3%A0-%EC%93%B0%EA%B3%A0-%ED%8F%AC%EA%B8%B0%EB%8B%B4%EC%9D%B4%EB%9D%BC%EA%B3%A0-%EC%9D%BD%EB%8A%94%EB%8B%A4

 

nativescript-vue 앱 개발 도전기(라고 쓰고 포기담이라고 읽는다...)

 요즘 몇 주간 블로그 기록이 뜸했다가 뜬금없이 앱 개발 도전기 라는 제목을 갖고 글을 쓴다. 한창 알고리즘 풀겠다며 올리다가 프로그래머스 2단계에서 현타오고.. 차라리 뭐라도 만드는게 낫

yuja-kong.tistory.com

 

 항상 나랑 서비스에 대한 기획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오빠가 있는데 여지껏 창업 하자하자~~ 라고만 서로 말하다가 진짜 조금씩 시작하는 단계가 되었다. 아직 아무 것도 없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주먹구구로 하고 있지만. 항상 서로 아이디어 던지고 이건 어떨까? 저건 왜저럴까? 이런 이야기 하는 사이라서 쿵짝은 잘 맞는다. 사실 뭣도 모르던 1학년 때 아무것도 모르고 당장 뭐라고 시도해보고 싶어서 오빠가 주도한 스타트업 초기멤버가 된적이 있었다.(스타트업이라고 말하기도 민..망) 그때는 정말 모두가 0의 상태여서 제대로 진행이 안되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나도 삽질한 짬빠가 있고! 오빠도 광고업체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다졌다. 나름 성장한 두 머리를 합치면 무언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언넝.. 만들어보자... 두근두근..

 

DB 이관 프로젝트 시작 (회사 업무)

5월부터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고객사의 기존 DB가 업그레이드되는데 분산되어 들어가있던 솔루션 데이터를 하나로 합쳐야하는 업무였다. 다들 들어가기전에는 그거 간단한거라도 후딱 하고 쉴 시간 많을거라고 했다.. 현실은 아니었음.. 데이터를 옮긴다는게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그대로 옮기는거라면 DB 덤프면 해결되겠지만 A->B로 데이터를 옮겨야하는데 둘다 운영중인 시스템이었고 B 기존에 있는것과 A의 옮겨야하는 것을 비교해야했다. 이런 과정을 손으로 작업해야하는지 모두 API를 만들어야하는지 분석도 생각보다 어려웠다. 초반엔 엑셀로 데이터 정리하는 노가다 작업(노가다가 젤로어렵네 ㅠ.... 엑셀알못)이 많았다. 요즘엔 과장님 따라 API 사용해서 이관 로직 개발 중.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DB 패키지를 요청하는 API가 있는데 이걸로 A 데이터 조회하고 B에 생성하는 걸 만들고 있다. 말로만 하니까 참 헷갈리지만 암튼 요즘 머리굴려야해서 회사에서 심심하다는 생각할 틈 없이 시간은 잘간다.

 

1개월 필라테스 배우기 끝.. 🧘‍♂️

필라테스 끝이라니ㅠㅠ 5월이 왜이렇게 빨리갔나 했더니 열심히 주2회씩 필테다녀서 그래... 노잼시기 극복 방법 중 하나로 필테를 시도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나한테 더 잘맞았고 확실히 하고나면 개운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계속 다니고는 싶은데 가격이 부담되서 일단 보류다. 집에서 홈트 요가랑 운동을 다시 병행해볼까 한다. 아 가끔 러닝도 뛰어야겠다. 동네 몇 바퀴 도는건 가끔 했지만 커다랗게 쭈우욱 러닝하면서 돌았는데 와..기분 진짜 좋았다. 왜이렇게 상쾌하던지. 내가 사는 동네를 구석구석 돌아다녀 보니 어릴적 친구들과의 추억이 떠올랐다. 기분도 좋고 돈도 안들고 땀도빼고. 러닝도 진짜 좋은 것 같다.

 

여행 (제주도, 영종도)

제주도 스쿠터 타고 바람 맞기 ㅎㅅㅎ
숙소&바이크 찢었다!!
영종도 바다 :)

 5월의 하이라이트는 여행~~! 회사에 제주도 펜션 대여 복지가 생겼다. 이용비가 쬐끔 들기는 한데 타 숙소보다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후다닥 예약해버렸다. 펜션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음. 울 회사분들만 다녀가는 곳이라 먹고 많아서 남긴 맥주들.. 김치.. 식재료들도 있었고 햇반, 라면, 짜잘한 것들도 다 있었다. 진짜 고기만 사면 되가지고 고기만 사가지고 감.. 대박ㅋㅋ 스쿠터도 뒤에 매달려 타고 바람 맞으며 달리구 완전 리프레시 제대루 하고 왔다. 덕분에 다녀와서 한 일주일은 제주도버프로 기운 짱짱해졌다.

 이번 주말에는 친구들과 영종도 호캉스를 다녀왔다. 언제나 그렇듯 루미큐브 열심히 하고 ㅋㅋ 조개구이~ 바다뷰 카페도 가고 심지어 배타고 월미도도 감.. 1박 2일 제대로 놀다 왔다. 주말이 딱 하루만 더 있었음 푹 쉬었을텐데 ㅠㅠ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다.. 후 .. 5월은 참 잘 놀았다. 이제 열심히 일할 일만 남았네..

 

마무리

4월의 노잼 고비를 넘기고 활기차게 지냈던 5월이다. 아니 벌써 6월이라니..? 회고록 쓸 때 마다 하는 말이긴 한데 정말 너무 빠르다. 사실 초반에 열심히 하던 것들을 많이 놓치고 있다. (week TIL, 유튜브 업로드, 블로그 글쓰기 등) 남은 하반기는 다시 본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다.. (간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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