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에겐 먼 존재였던 kafka를 경험하다
예전에 kafka가 포함된 인강을 들었던 적이 있다. 그 때는 kafka의 개념을 이해하기도 어려웠었고, 잘 사용해보지 않던 도커로 컨테이너 여러개를 띄워가며 온라인 강의를 따라가기 바빴었다. 뭔가 따라는 하고있는데 그래서 이게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고, 언제 사용되는거지? 이런 부분을 이해하지 못한 채 실습만 따라하다 지쳤던 기억이 있다.
특히 ai가 나오지 않았던 시절이라 docker compose 설정부터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이 커서 나에게 진입장벽이 꽤나 높았던 기술로 기억에 남았었다.
몇년이 지나고 항해를 통해 kafka를 다시 접하게 되었다. 이전과 다른 점은 정해진 실습에 급급하지 않아도 되고, 코치님의 이해가 쏙쏙되는 발제와 스스로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개념적인 이해를 충분히 할 시간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왜, 언제 써야하는지부터 이해하고 과제를 진행하게 되니 프로젝트 중 어느 부분에 이걸 적용해야겠구나! 를 스스로 먼저 파악하고 작업할 수 있었다. 냅다 따라하는 코드 실습이 아닌, 내가 필요한 부분부터 설정하면 되니 ai의 도움을 받으며 간단히 kafka를 구축하고 여러개로 확장해보며 테스트 해볼 수 있었다.
내가 공부해야할 과정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커리큘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보니 어라? 생각보다 어려운 기술이 아니었네? 관심사 분리와 대규모 트래픽을 받는 요청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데 특화되어있는 기술이구나! 필요한 상황에 잘 써야겠네! 이런 생각들을 자연스레 하게 되었다.
한 주 남짓하는 기간동안 이 깊은 기술을 겉핥기 했다지만, 실무 속 필요한 상황이 있을 때 캐치하고 두려움 없이 도입해볼 수 있을 만한 기술력까지는 올렸다고 생각한다. 그놈의ㅎ 대규모 트래픽에 한발짝 더 다가간 기분이라 개인적인 만족감은 있다.
대망의 마지막.. 모니터링 & 부하 테스트
개인적으로 나에게 가장 어렵고 막막했던 주차였다.
실무에서도 모니터링 부분이 가장 날 괴롭혔던 부분이다. 개발 공부와 다르게 공부한다고 아는 영역이 아니고 실무 경험 속에서 부딪히며 익혀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과제 중 장애 대응을 위한 부하 테스트가 필요했는데 테스트 조건과 판단 기준 자체가 주관적이라 더 어렵게 느껴진거같다. 어느 정도를 테스트해야하지? 결과로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하는거지?..
사실 모니터링 대상이 굉장히 넓고, 이슈도 다양할거라 더 진부하게 다가온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생각보다 장애 이유와 해결 방법이 뻔하기도 할거같고..
이번엔 부하 테스트를 해보고 결과를 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이후에 프로젝트를 다시 뜯어보면서 부하테스트와 모니터링을 다시 수행해봐야겠다.
언제 끝나나 싶었는데 마지막 주차까지 여차저차 마무리 완료 ㅠㅠ!!
최종 항해 후기는 추후에 다시 남겨보겠다 투비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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