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고] 2021년 8월 - 번아웃 극복기 번아웃 극복기 또 9월 중반이 되어가야 지난 달 회고록을 작성하게 된다. 아니 뭐 어때. 작성하는 게 중요한거지. 8월은 유독 부정적인 생각으로 휩싸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8월에 참고 참으며 부글부글 끓던 주전자가 비로소 9월에 폭발한거지. 이제야 잠잠해져 나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고 있다. 이렇게 된 것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 티내지 않고 피해끼치지 않으려 꾹꾹 참았던 마음을 더 이상 어쩔 줄 몰랐고 내 마음을 알아달라며 사수 선배에게 헬프함으로써 팡 터져버렸다. 내 입으로 '안되겠어요. 저 퇴사해야겠어요.' 라는 말이 나왔으니. 하루하루가 불안과 복잡, 답답, 우울의 연속이었다. 이 안에서 한정적인 것. 하고 싶은 개발을 못하고 시간만 가고있는 것. 나는 1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