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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일
- 헬스 (08:30-10:00)
저번에 윗몸 일으키기 옆에서 하던 아저씨를 오랫만에 만났다. 사실 아직 얼굴이 안익어서 인사를 못했다. 나랑 대결하고 싶댔는데 하하..
진짜 잘하는거 아닌데 여자치고 잘한다고 자꾸 칭찬해주신다. 운동하는 여자가 윗몸일으키기하는걸 잘 못봤나.. 뜻밖의 첫 헬스 친구가 생긴건가. 부담스러와라. - 계절학기 수업 (13:45-16:00)
4학년 수업 거의 인강 들어서 학교가서 듣는 수업이 별로 없었는데 1년 만에 매일 학교 나가려니 힘들다. 밥 먹고 가는데 배도 빨리 꺼진다. (그래서 저녁은 치킨 ㅎㅎ.. 운동 왜했지 ㅎ) 나름 심리학 수업이라 매일 심리 테스트를 한다. 오늘껀 좀 의미 있었다. 이고-오케이그램 심리테스트. 이고그램이랑 오케이그램 문항에 따라 점수 매기고 부분 별 총점으로 그래프를 그리는 그렸다. 나는 FC가 제일 높고 I-가 제일 낮았다. 교수님이 자기꺼 분석 원하는 사람 손들라고 해서 냉큼 손 들어서 분석 받았다. 워커홀릭의 성향이랬다. 분석적이고 업무적이고 사무적인 나.. 정말 나 같다. 냉정한 경향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js로 이진검색트리 만들다가 급 개발 공부 고민
요즘 네이버 D2 대학생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참여해보려고 js로 자료구조 짜고 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짜는게 아니고 다른 사람 코드보고 배끼기였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일단 외부 코드보고 함수 구현은 다 했다. 프론트엔드 개발을 어찌할지 감이 안잡혔다. 자료구조가 돌아가는 것을 웹에서 시각화 해야하는데 찾아보니 canvas를 써야 할 것 같다. 한번도 안해본 건데.. 그리고 그래픽스를 별로 안좋아하는 지라 난관에 봉착했다.
그러다 갑자기 현타가 왔다. 클론 코딩도 공부지만 내가 남의 코드를 배껴서 내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급하게 만들어서 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걸 도전해보고싶었던 이유는
1. 자료구조, 알고리즘 다시 공부하고 코드로 짜보며 익히기.2. 오픈소스 경험하기.
3. JS 사용하기.
근데 막상 하고있던 것은 코드 배끼기였다니 잠시 현타의 시간을..
오픈소스 작성?배포? 방법같은것도 잘 몰라서 검색하다가.. 아 난 아직 git도 제대로 못쓰는얘구나.. 를 느꼈다.
결론 : 당장 급하게 하는것 보다 리마인드하고 목적에 맞게 공부 방향을 잡자.
검색검색 하다가 방향을 제시해준 글과 블로그를 찾을 수 있었다.
초보몽키님이 작성하신 TIL(Today I Learned)를 모방해서 나도 하루 일지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얼마나 갈지..후)
아직은 오락가락 하는 맘이지만 하루하루 뭔가 바뀌고.. 계속 발전하려고 하면.. 달라지지 않을까..? 혼공은 어려워ㅠ
오늘 느낀 점
- 공부의 목적을 잃지 말자.
- 나를 믿자. (끙ㅊ...)
내일 할 일
- 헬스, 계절학기 듣고 오기
- git 공부 시작 (커밋, 블로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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